생활 리뷰/생활용품 리뷰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아로마 오일 :: 이솝(aesop) 오일과 오일 버너

아이리뷰 2020. 5. 12. 12:32

 

 

 

저는 평소 이솝 제품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이솝에서 판매 중인 스킨이나 마우스 워시, 샴푸

아로마 오일 등 여러 제품 들을 사용해봤습니다.

 

호주 브랜드인 이솝(aesop, 에이솝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뭐가 맞는진 모르겠습니다...)은

모든 제품들이 자연주의적인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솝에서 판매 중인 향수 또한 화학적인 향이 아니라

아로마 베이스인 경우가 많아

사용하는 데 있어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향수뿐만이 아니라 스킨이나 샴푸와 같은 제품들도

자연스러운 향을 가지고 있기에

사용 후에 심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종종 사용하곤 합니다.

 

오늘 제가 리뷰할 제품은 이솝에서 판매 중인

"브라스 오일 버너"입니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21만 원이며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가로수길 이솝 매장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홈페이지의 경우, 이솝 홈페이지 내 홈 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백화점에 입점되어있는 이솝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구매를 원하실 경우, 미리 전화를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용기::

 

이솝 버너는 이솝에서 판매 중인 아로마 오일이나

꼭 이솝에서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곳에서 구매한 아로마 오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이솝 홈페이지

 

 

 

오일버너는 모두 순 황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게는 1.08kg입니다. 들어보면 꽤나 묵직한 무게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용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덮개를 열고 티라이트 캔들을 넣은 뒤

 

 

덮개를 닫고 덮개 부분에 있는 홈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트려주면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버너 속에서 캔들이 열을 발생시키고

황동을 데우면서 홈 부분에 있는 오일을 태워줍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아로마 오일 향이 공기 중에 퍼지게 됩니다.

 

아로마 오일을 피우는데 꼭 이 제품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순 황동으로 만들어졌기에 안정감도

디자인도 맘에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캔들을 켜게 되면 몇 시간 동안 오일이 타면서

발향이 시작됩니다.

4-5방울 정도 떨어트리고 초를 키고

시간이 지나서 향이 약해졌다고 생각이 들면

다시 오일을 몇 방울 추가하면 됩니다.

 

아로마 오일을 통한 발향이 생각보다 넓게 되지 않기에

침실이나 방에 두고 사용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솝 아로마 오일::

 

저는 지금까지 두 가지의 오일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이사벨 오일 버너 블렌드와

아누크 오일 버너 블렌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아누크 오일의 경우 시트러스 향이 강한 오일로

주요 성분은 레몬 라인드, 일랑일랑, 베르가못입니다.

향을 피우게 되면 시트러스 향이 은은하게 퍼지기 시작하며

은은한 꽃향기와 아로마 향기가 퍼집니다.

 

이사벨 오일의 경우 민트향이 강한 오일로

주요 성분은 스피어민트 리프, 세이지 리프, 로즈마리 리프입니다.

이사벨 오일을 피우게 되면 민트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기분 좋은 허브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이 외에도 캐서린 , 베아트리체 오일도 판매 중에 있는데,

매장에서 두 향을 맡아보았을 때 모두 매력적인 향이라서

현재 사용 중인 오일을 다 사용하면

다른 향도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솝의 경우 직구를 하면 국내 가격에 비해

30-40퍼센트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오일 버너의 경우 직구하는 곳을 아직 찾지 못하여

이솝 정식 매장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꼭 아로아 오일을 피우는 방법에 있어서

이솝 버너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덮개로 캔들 부분이 막혀있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도

캔들이 꺼질 염려가 없고

 

바람에 흔들릴 때

캔들에서 발생되는 연기도 이 제품의 경우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황동제품이다 보니 관리하는데 어려움은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오일을 붓는 부분에 오염이 생겼을 때

화학제품을 사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기에

아로마 오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게

깨끗하게는 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솝에서는 홈 케어 제품으로

룸 스프레이도 판매 중에 있습니다. 

저는 룸 스프레이는 이스트 로스와 올 루스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 리뷰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관련되어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