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벼워서 좋다! :: 아이폰 12미니 그리고 애플 카드지갑 사용기
아이폰 12시리즈가 출시 후
오랫동안 고민하다 결국 아이폰 12미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아이폰11이었는데
무게가 꽤나 무거운 편이었고..거기에 케이스도
씌우게 되면 꽤나 묵직하게 느껴졌습니다.
자기전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며
억지로 잠을 안자며 마지막까지 핸드폰을 붙들며
잠드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폰 11의 무게가
꽤나 부담스럽게 느껴져
아이폰 12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가벼운
아이폰 12 미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싶이 구성품은 아이폰본체와
아이폰 케이블이 끝입니다.
환경보호 목적으로 충전기와 이어폰을 없앴죠..
저야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기가
C타입 충전이 가능하였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어폰도 에어팟을 사용중이기에...
아이폰 12 모든시리즈에는 A14 바이오닉 칩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제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11시리즈에서 디스플레이로
급나누기를 하던거와 다르게
(11시리즈는 pro는 oled,
일반 11은 LCD디스플레이...)
전 시리즈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아이폰12 미니는 133그람으로,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 11에 비해
약 60g이 가볍습니다.
사용해보면 많이 체감이 되는 무게차이입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지금 사용하는 아이폰 미니는 5.4인치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11은 6.1인치로
약 0.7인치의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디스플레이가 작아진 거에서
오는 아쉬움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외에도 기존 아이폰11과의 차이점이
몇 몇 있습니다.
일단 배터리 성능은 체감이 너무나 될만큼 줄어들어서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 중에 하나입니다.
5G를 지원하지만, 자급제 폰을 구매하였고
아직 5G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이기에
4G요금제를 이용중입니다!

그 외에도 더 튼튼한 디스플레이 품질과 나아진 방수성능, 그리고 Magsafe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들이 공개된 이후, 맥세이프를 시연하는 영상을 보며
저런 악세사리를 사는 사람이 있나 싶었지만
홀린듯이 저도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지갑 시연영상을 보고 잘 떨어질거 같고..
차폐기능덕분에 버스카드도 쓰려면 빼서 써야하고..(현관카드도 빼서 써야합니다..)
불편할거 같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꽤나 편리하였습니다.
저는 쌩폰을 안쓰고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고 카드케이스를 붙여서 사용중입니다.

카드케이스는 미니에 붙이면 딱 사이즈가 맞아서..
아주 찰떡같은 호환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제품답게..사소하게 디테일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전용 맥세이프 악세사리가 연결되면
화면에 맥세이프 악세사리가 착용되었다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카드지갑이 붙은순간 맥세이프 화면이 표시됩니다.
더 디테일한 부분은..
저 악세사리 색상에 맞게 화면에 맥세이프 화면이 나타납니다.
저는 블랙성애자라 폰, 케이스, 카드지갑 모두 블랙이라 블랙색상만 나오지만
핸드폰 케이스가 다른 색상일 경우, 은은하게 다른 색상이 화면에 나타나며
맥세이프 화면이 표시됩니다.
심지어 사이즈까지 맞게 나오는데
케이스를 씌우면 전체화면에 맞게 맥세이프 표시가 나오고
카드지갑을 붙이면 카드지갑 부분만큼만 화면에 표시됩니다!
여기서 더 디테일한 점은
미니는 카드지갑을 붙이면 뒷면가로가 꽉차서
맥세이프 표시화면도 꽉차게 나오는데
아이폰 12프로나 프로맥스의 경우
덜차는 부분만큼 맥세이프 연결화면이 덜 채워져서 나옵니다...
정말 디테일해!!
그리고 묘하게 자석에 달라붙는 느낌도 좋아서,
이동하거나 버스를 타고 있을 때 지갑을 빙빙 돌리거나 자석을 붙였다 땠다 하곤합니다.
카드지갑을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버스카드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실제 사용에서도
편한 점이 더 많았습니다!
(외출하는 순간, 아 지갑!!! 하는일이 없어지고...회사에서 잠깐 나갈때도 편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요약해보자면
장점
1. 작고 가볍다.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서 점점 액정은 커지고 무게는 무거워지는게
스마트폰의 추세였지만
그에 역행하는 사이즈와 무게가 주는 편안함이 정말 큽니다.
굳이 디스플레이가 이렇게 컸어야 하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편합니다.
2. 맥세이프 악세사리
아직은 맥세이프 충전기는 구매하지 않았고
카드지갑만 사용중이지만
맥세이프의 자력이 생각보다 강해서
사용하는데 있어서 꽤나 편하기도 하고
아이폰 12 시리즈만 사용가능한 악세사리이기에..꽤나 기분이 좋습니다
(정작 맥세이프 충전기는 발열관리가 잘 안돼서 충전 성능이 매우 떨어진다고 합니다..)
3. 이쁘다..?
저는 꽤 오랫동안 아이폰을 사용해왔었고
기존 아이폰 5시리즈의 디자인이 나오면 바로 사야지 생각했었는데..
다시 나와주니 구매할 수밖에요..
단점
1. 무선충전오류
어차피 저는 집에서 유선충전만을 사용하고
굳이 무선충전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어 무선충전기를 구매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받침대가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받침대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11은 무선충전을 잘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 12시리즈(미니 뿐만 아니라 많은 시리즈...)에서
무선충전 오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ios 14.3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고 나왔지만..
아직도 안되는 무선충전기가 많습니다..
2. 배터리 성능
크기가 작다보니 아무래도 배터리 용량도 작을 것이고..
성능은 다른 아이폰12 시리즈와 같으니 배터리 소모가 빠른게 체감이 됩니다.
아이폰 11을 사용하며 느낀점은 배터리 참 오래간다..였다면
아이폰 12미니를 사용하며 느낀점은 배터리가 되게 빨리다네..입니다.
물론 평일에 회사에 있을 때에는 딱히 배터리가 단다고 불편할 일도 없지만
주말에 집에서 편하게 누워서 핸드폰을 하다보면
급속도로 떨어지는 배터리에 놀라곤 합니다.
3. 카메라 급나누기..
아쉽게도 아이폰 12미니에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1개, 와이드 카매라 1개
총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물론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어차피 있다면 3개 있는게 좋을 거 같고..
아이폰12프로에 탑재된 Lidar센서도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폰 미니가 출시된 후 아쉬웠던 점은
프로 라인으로도 미니 사이즈로 출시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재도 프로처럼 옆면은 스테인리스로하고, 카메라도 3개 탑재된
아이폰 미니가 출시되면..저는 또 구매를 하게되지않을까..싶지만 참아야겠죠.
아무튼 여기까지 아이폰 12미니 및 맥세이프 카드지갑 사용기였습니다.
궁금한 부분 댓글주시면 언제든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