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키보드 :: 애플 매직 키보드2 실사용기

 

 

 

안녕하세요.

기존에 노트북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그냥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선도 아래로 향하게 되고

목도 점차 굽게 되고 통증도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노트북 거치대를 두고 사용을 하다 보니

키보드를 거치대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게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더라고요.

 

디자인 충인 저는 이쁜 노트북을 쓰는데

키보드도 이쁜 걸 써야지..라는 생각하에

여러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아봤습니다.

후보에 몇몇 키보드들이 있었지만

후보들 중에서 가성비는 가장 떨어질지 모르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깔끔하다 생각되는

애플 매직 키보드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Magic Keyboard with Numeric Keypad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입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저는 쿠팡에서 구매를 하였고

정가(169,000원)보다 약간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흰색 모델의 경우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보다 약간 더 저렴합니다.

 

한글식 키보드는 품절인 관계로 영문판을 구매하였지만

기능적인 측면에는 아무 차이가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한/영 키 또한 caps lock 키로 잘 전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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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애플 제품답게 포장은 역시 깔끔합니다.

애플의 대부분이 제품이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듯

이 키보드 또한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애플 제품 중 드물게 검은색 라이트닝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조사 측으로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1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사용량에 따라 한 달까지 사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하루에 키보드를 좀 많이 사용하면

2주 정도 지났을 때 배터리가 거의 다 소모되었습니다.

 

 

 

제품 상단 중앙에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한 충전을 위한 포트가 존재합니다.

제품 상단 우측에는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제품 사용방법은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제품을 개봉하고 전원 버튼을 통해 전원을 킨 뒤

맥 혹은 맥북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한번 블루투스 연결을 한 뒤에는 

매직 키보드의 키를 몇 번 눌러주면 자동으로 페어링 됩니다.

 

전원을 켜거나 끄면

 

 

 

 

 

이런 식으로 연결됨, 키보드 끔 등의 안내 표시가 화면에 송출됩니다.

 

기존에 맥북에서 사용된 나비식 키보드의 문제점이 많았기에

새로 나온 맥북 16인치, 13인치에 적용된

가위식 키보드가 매직 키보드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숫자 패드가 있는 키보드가 약간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자판 사이즈는 맥북 자판과 거의 동일합니다.

 

 

 

 

 

 

키감의 경우

맥북에 내장되어 있는 키보드가 약간 더 묵직한 느낌이고

매직 키보드가 약간 더 가볍다고 생각이 됩니다.

키 압력이나 사운드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매직 키보드의 경우 약간 키 내부가 비어있는 느낌이라서

더 가벼운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기존 매직키보드 1세대의 경우 건전지를 사용하는 형식이었지만

2세대로 변경되면서 라이트닝 케이블로 사용하는 형식이기에

사용 도중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맥북이나 충전기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에

배터리 부분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맥 화면 상단에 블루투스 부분을 통해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 이쁜 디자인

키보드를 고르는 과정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할지

애플 매직 키보드를 구매할지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타건감이 맘에 들었지만

기존에 스페이스 그레이 맥북과 깔맞춤을 하고 싶기에

매직 키보드를 구매하였고

디자인적인 부분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 손쉬운 연결

맥북과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맥북 부팅 시 가끔 블루투스 키보드가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직 키보드의 경우

애플 모든 제품이 그렇듯 제품 간의 연결성이 좋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부트캠프 환경에서 잘 작동

저는 엑셀을 사용할 일이 있을 때는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다른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부트캠프 내 윈도에서 별도로 블루투스 기기를 인식하고

새로 기기를 추가하고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부트캠프 설치를 잘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윈도를 종료하고 다시 맥 OS로 돌아가면

윈도에서 사용하던 블루투스 기기를 맥 OS에서

삭제를 하고 다시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매직 키보드의 경우,

윈도에서 별도로 블루투스 기기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맥북 내부 키보드처럼 자동으로 키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 키보드의 경우 부트캠프 환경설정을 하면

F1와 같은 키부터 Numb lock 등 윈도우 고유의 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기에 윈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단점::

 

✔︎ 가격

 

애플답게 가격적인 면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품을 가성비로만 따져서 구매할 수는 없지만

구매를 하는 과정에서 가격적인 부분은

약간은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 지문

 

키보드 재질이 맥북 키보드와 똑같은 거 같습니다.

맥북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맥북 키보드에 지문이 상당히 쉽게 묻습니다.

그리고 매직 키보드도 마찬가지로

지문이 잘 묻는 편입니다.

 

제가 올린 사진들도 모두 사용하는 과정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지문이 묻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멀티페어링 미지원

 

아쉽게도 멀티페어링은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아이패드와 맥북에 동시에 연결을 할 경우

나중에 연결한 기기에서는 잘 작동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연결한 기기에서 연결을 해제하고

먼저 연결한 기기에서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하면

해당기기를 처음부터 다시 등록 후 사용해야합니다.

이 부분은 이용하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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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사용 중인

애플 매직 키보드 with Numeric keypad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해당 키보드는 맥북이나 맥뿐만이 아니라

윈도에서도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이 가능하고

또한 아이패드나 아이폰에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해본 결과

키보드가 높이가 정말 낮다 보니

손목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사용을 해본 결과 아직까지 손목 통증은 별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무게도 400g 정도로 크게 무거운 편이 아니라

이동을 할 때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제품은 구매 후 사용하는 데 있어서

꽤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고르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품 관련 궁금한 부분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