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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밥집

[맛있다] 태국음식 맛집 :: 압구정 까폼

안녕하세요

저는 몇몇 음식을 제외하고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인데요.

태국요리도 아주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맛있다고 하는 태국음식집이

압구정역, 압구정 로데오역 근처에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도산공원 근처입니다.

도산공원이 가까워서 밥 먹은 후 산책하거나

근처 카페에 가서 소화도 좀 시키기에 좋아 보입니다.

근처에 맛있는 카페도 많아서 방문하기에 좋았습니다.

 

주차공간은 없기에 자차를 이용하기에는 어려워보입니다.

 

 

 

매장 간판입니다.

태국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런치 시간과 디너 시간 운영시간이 각각 다릅니다.

평일 같은 경우 11:30부터 14:30까지 런치타임이고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뒤

18:00부터 24:00까지 디너타임으로 운영됩니다.

 

공휴일이나 주말의 경우 11:30부터 24:00까지 운영됩니다.

전화를 통한 예약이 가능한지는 모르겠고

(안되는 거 같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을 때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웨이팅은 매장 앞에 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두고

차례가 되면 연락이 옵니다!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딱히 시끄럽지는 않았어서

조용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벽 한쪽에 이렇게 걸려있는데..

이름만 보고는 메뉴가 뭔지 알기 어렵지만 

 

 

이렇게 메뉴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는 메뉴판이 있으니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뿌님팟퐁커리와 라이스 추가

그리고 카무(족발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초절인 양배추가 나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느끼할 때 먹으면 느끼함이 어느 정도 잡힙니다.

 

주문한 뿌님팟뽕 커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기준으로

25,000원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적지가 않아서

라이스를 2개 추가하면 양이 적은 분이라면

두 명이 먹을 수 있을 양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앞접시에 라이스와 커리를 적정량 덜어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아주 달지도 않고 아주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한 맛입니다.

간도 강하지 않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게는 소프트 크랩이라서 껍질까지 먹을 수 있고

게 양도 꽤 많습니다.

이 메뉴는 향신료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태국요리를 싫어하거나 향신료 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커리를 먹던 중 나온 카무입니다.

족발을 소스에 절인 음식입니다.

 

저는 태국요리 특유의 향신료가 거북스럽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족발이다 보니 기름(?)기가 꽤 있는 편입니다.

족발 껍질 부위도 같이 나옵니다.

다만 한국식 족발보다는 흐물흐물하고

향신료 향이 강합니다.

보기보다 간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배가 꽤 고픈 편이었는데

2인 이서 방문을 하였고

커리, 라이스 2개, 카무를 먹다 보니

약간 남았습니다.

 

근처에 소이연남 마오도 종종 가는 집이지만

소이연남 마오에서는 아쉽게도 뿌팟퐁 커리를 판매하지 않고 있기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커리는 매우 맛있게 먹었고

태국식 족발요리인 카무도 제 입에는 꽤 괜찮았습니다.

 

주류도 판매 중이라

식사하면서 술을 한잔 하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