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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밥집

[맛있다] 압구정 맛있는 치킨버거 :: 롸카두들 ROCK A DOODLE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압구정 근처에 있는

ROCK A DOODLE Nashville chicken에 다녀왔습니다.

경리단길에 1호점이 있고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에 2호점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크게 찾기 어렵지 않으며

지도에서도 쉽게 검색이 되기 때문에

지도 어플을 통해 검색해서 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매장 정문 모습입니다.

저는 평일 약간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 분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 사이에는

줄을 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로 예약은 불가능한 거처럼 보이고

배달 서비스는 쿠팡 이츠에서 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은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가게 내부는 여러 NBA 관련 사진들이 붙어있었고

테이블은 아주 많은 편은 아닙니다.

2인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 

창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혼자 먹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 서비스 테이블에 올려두면

직원분이 알아서 정리를 해주십니다.

 

카운터 앞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펑크 버거 두 개를 구매하였고

두개 모두 세트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2인 기준 26,600원 나왔습니다!)

 

모든 햄버거 메뉴는 매운맛을 고를 수 있고

저는 1단계를, 같이 간 친구는 2단계를 선택하였습니다.

 

세트메뉴 사이드로는 감자튀김과

양배추 샐러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은 주문하면 조리하기 시작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닙니다.

번호가 적힌 판을 주는데

카운터 옆 번호표시가 되는 곳에서

주문한 번호가 나오면 받아오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G-FUNK버거입니다.

 

메뉴판에 보면 숯불 치킨 맛이 난다고 쓰여있습니다.

강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불향이 났고

치킨을 갓 튀겨내어 기름도 많았습니다.

빵은 촉촉한 편이며 깨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씹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햄버거 안에 야채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적양배추와 적양파가 조금씩 들어있는데

치킨 패티가 다리살을 사용하여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맛있습니다.

 

치킨패티가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먹다 보면 버거를 감싸는 종이에 기름이 흐르는 정도입니다.

버거 안에 소스가 있기 때문에 엄청 바삭바삭하진 않지만

치킨 패티 자체가 매우 두껍고

육즙이 가득해서 맛있습니다.

감자튀김은 따로 특이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두꺼운 감자튀김 치고는

꽤나 바삭바삭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은 실망스러웠던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저는 KFC의 코울슬로 맛을 예상하고 시켰는데

그 KFC의 상큼한 맛은 없고

마요네즈 맛이 좀 강한 편입니다.

코울슬로 자체만 먹었을 때는

느끼한 맛을 잡아주지는 않았습니다.

햄버거랑 같이 먹었을 때 약간 기름기를 중화해주는 정도..

 

매운맛은 1단계로 선택을 하였는데

치킨 패티를 갓 튀겨낸 상태로 먹기 때문에

뜨겁기도 하고 살짝 매콤해서

크게 느끼함은 느끼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을 하게 된다면

G-FUNK버거가 아니라

다른 버거도 주문해서 먹어보겠습니다.

 

 

롸카두들 압구정 매장의 경우

주차공간이 별도로 없는 거 같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는 발레파킹이 가능한 거 같지만

붐비는 시간대에는 발레파킹도

되지 않는 거 같으니

매장에 전화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매장 전화 : 02-3447-3456)

 

롸카두들 압구정에 다녀와봤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매우 비싼편은 아니라서

시간이 되면 또 방문을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