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는 거의 각 방마다 하나씩
선풍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실에서 다 같이 있을 때
항상 선풍기하나를 가지고 와서 틀고
다시 잘때 가지고 들어가는 게 번거롭게 느껴져서
이번에 인터넷에서 샤오미 선풍기를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샤오미 OEM 생산 제품이라고 하고
dream maker라는 회사에서 만든
선풍기입니다.
(제품명 : DM-FAN02)
중국 생산 제품이고
구매하고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려서
받았습니다.
저는 직구로 구매하였고 약 10만 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제품 배송은 이렇게 박스만 덜렁 왔습니다.
파손되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히 제품의 파손은 없었고
박스는 이렇게 구멍이나서 왔지만
이런 건 잘 신경 안 쓰는 편이라
제품만 멀쩡하면 그냥 써야지 생각하고 개봉했습니다.
박스가 굉장히 가볍길래 놀랐습니다.
무게 같은 경우 다 조립을 하였을 때 2.9KG으로
꽤나 가벼운 편이라 생각됩니다.
박스를 열었을 때 보이는 구성입니다.
왼쪽부터 설명서와 선풍기 망부분을 연결해주는 조임 장치,
한국형 콘센트, 선풍기 구성품, 리모컨입니다.
설명서에는 한국어 설명서도 있기 때문에
크게 조립하거나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기존의 다른 샤오미 제품과 다르게
중간 봉이 하나 존재하여서
높낮이를 머리로만 조절하는 게 아니라
스탠딩 형식과 좌식 형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충전은 제품 하단에 있는 단자에
충전단자를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제품 설명에 배터리 용량이 안 나와있어서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대기는 22시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이 충전 중일 때는 저런 식으로
빨간색 불이 들어옵니다.
제품 받침대와 선풍기 헤드 부분을 연결해주는
중간봉으로 이 부분을 끼면 스탠드 형식,
중간봉을 없이 바로 헤드를 연결하면
좌식 형식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모터는 BLDC 모터를 사용해서
소음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중간봉과 선풍기 헤드 부분에는 저런 식으로 버튼을 눌러서
연결과 분리가 가능합니다.
선풍기 헤드는 박스 종이와 함께 배송이 되어
따로 파손되는 거 없이 잘 배송되었습니다.
보통의 일반적인 선풍기 헤드 부분과
같은 방식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선풍기 망 뒷부분을 헤드에 연결하고
망부 분과 헤드 부분 연결장치를 결합하고
선풍기 날을 결합하고 다시 연결장치를 돌리면 끝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선풍기망 하단에 나사 하나로
망을 결합하는 형태입니다.
세척 시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나사를 풀면
쉽게 망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리모컨이 제공되지만
제품 헤드 뒷부분에 물리 버튼도 존재합니다.
또한 제품의 풍량과 풍량 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전원 버튼 / 모드, 풍량 조절 버튼 / 회전 버튼 / 타이머 버튼입니다.
전원 버튼은 한번 누르면 전원이 꺼지나 거 켜지고
풍량 조절 버튼은
누를 때마다 1단, 2단, 3단, 4단에서
다시 1단 이런 식으로 변합니다.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풍량 모드가 변합니다.
각각 직풍 모드, 자연풍 모드, 스마트 바람 모드가 있다고 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은 얇고 심플한 편입니다.
건전지는 AAA형 하나를 사용합니다.
제품과 리모컨은 자동으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구매 후 한번 연결을 하려면 세팅을 해줘야 합니다.
선풍기의 3번 버튼과 4번 버튼을 동시에 2초간 누르고
리모컨의 1번 버튼과 2번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선풍기와 리모컨에 있는 표시 LED가 점멸됩니다.
그 뒤 선풍기 전원 버튼을 눌러 종료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제품을 중앙봉까지 연결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진에 왜곡이 있어서 약간 길게 나왔지만
실제로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세로로는 1미터가 약간 안 되는 높이입니다.
중간봉을 분리하고
좌식 모드의 모습은 이런 느낌입니다.
선풍기 헤드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입니다.
좌식 모드 시 높이는 62cm 정도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소음도 크지 않고
바람도 꽤나 시원한 편입니다.
디자인도 기본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한 편이라 좋습니다.
발뮤다 그린팬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샤오미 선풍기도 발뮤다 선풍기와 비슷하다 생각했지만
중간 봉이 분리가 되지 않는 점과
선풍기 기둥이 샤오미 제품의 경우 약간 쇠 느낌? 이 나는 기둥인 반면
발뮤다 제품은 선풍기 색상과 통일감 있는 화이트 색상 기둥이라
좋았는데,
이 제품은 거의 발뮤다 제품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싼 맛에 즐길 수 있는 발뮤다 느낌 선풍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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